이달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해 고양시 전역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이 이달 25일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서 진행된다.

24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정식 개통은 26일 오전 5시 일산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지난달 1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대곡에서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까지 6.8km 구간에 4개 역이 추가로 신설된다.

고양시는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에 109억원을 들여 개통을 진행했다. 일산역까지 서해선이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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