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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올 여름 2만명 다녀가

  • 전국 | 2023-08-23 10:35

관외 방문객 1만 2000여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읍 물놀이장을 찾아준 피서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점을 내년에는 완벽히 보안해 많은 피서객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읍 물놀이장을 찾아준 피서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점을 내년에는 완벽히 보안해 많은 피서객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지난달 개장한 전북 정읍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지난 20일 피서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 총 방문객 2만여명 중 관외 방문객이 1만 2000명에 달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정식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폐장일인 지난 20일까지 1만 9646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만 2286명(성인 5949명, 청소년 738명, 어린이 5599명)이 더위를 피해 정읍을 찾은 관외 피서객으로, 휴가철 한산했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피서객의 발길을 불러오는 이유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안전대책, 깨끗한 수질이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에는 2030m2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이 설치돼 있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또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바닥청소와 수질검사를 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면서 큰 사건사고 없이 물놀이장 운영을 마쳤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읍 물놀이장을 찾아준 피서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점을 내년에는 완벽히 보안해 많은 피서객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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