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전경./김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풀숲에 세워진 차량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김천시 구성면에서 "풀숲에 차량이 며칠째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안에서는 A(60대)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차량 내부는 소실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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