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7일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등 4개 환경단체와 하천변을 중심으로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했다. 제거된 야생식물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환삼덩굴 등으로, 이들 식물은 한번 정착하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해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천시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환경단체와 함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에 나섰다.
포천시는 17일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등 4개 환경단체와 하천변을 중심으로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거된 야생식물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환삼덩굴 등으로, 이들 식물은 한번 정착하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해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비산돼 사람에게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성이 있다.
제거작업에 참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천지역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합동 퇴치제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포천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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