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 구별 순회장소 접수,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대전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시행하기 위해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신청을 받는다. /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시행하기 위해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각 구별 순회 장소에서,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모바일은 16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카드발급 신청대상자는 1953년 9월 15일생까지다. 이후 만 70세가 되는 어르신은 모바일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5만 3000여 명에게 카드 발급 안내문을 배부했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비에 부담을 느끼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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