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남부지방 일대에 상륙해 강한 비바람을 뿌리면서 경남 지역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0일 오전 김해시 진례면, 통영시 도산면 도로가 침수되어 토사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남천강도 호우에 크게 불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북소방본부는 포항, 영덕, 울진, 경주, 성주, 김천, 문경 등 태풍 피해 예상 지역에 연락관을 파견했고 9일부터 산사태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카눈은 이날 밤까지 약 15시간 동안 북진하면서 경상서부→ 충북→ 경기동부를 거쳐 한반도를 수직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시 부원동에서 가게 간판이 떨어져 소방 인원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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