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보 박경은 정무특보로 이동…정무특보 역할 강화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이르면 8월 중 민선8기 박형준 부산시정의 정무조직 개편이 단행된다.
9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전문임기제 채용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전문임기제에는 박경은 정책수석보좌관, 전진영 정무보좌관, 손운익 홍보기획보좌관 등 3명이며, 별정직 공무원은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15명이다.
전문임기제와 별정직은 정무직으로 보는데 부산시는 총 20명의 정무직 인사를 채용할 수 있다.
성희엽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가 2급에 준하는 정책수석보좌관으로 발탁돼 시정을 돕는다.
그는 1990년대 박 시장과 시민단체 활동을 함께 했고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도 함께 일하며 박 시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경은 정책수석보좌관은 별정직이자 1급에 준하는 정무특보 자리로 옮긴다.
과거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맡았던 정무특보의 자리가 1년 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성 대표와 박 수석 모두 박 시장의 복심으로, 공석인 정무특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조치로 읽힌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