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주치의가 직접 찾아가…'향촌복지' 구현
[더팩트 l 담양=오중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노인들의 우울과 정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닥터 프렌드'를 운영한다./담양군
[더팩트 l 담양=오중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노인들의 우울과 정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닥터 프렌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자 '마음건강 주치의'로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시형 원장을 위촉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는 군민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해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연계해 만성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전화로 사전 신청 후 매주 수요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했는데, 닥터 프렌드 도입으로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8월부터 매주 수요일 면 보건지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주치의가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닥터 프렌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 학교는 담양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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