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설물 점검과 가용자원 총동원 등 선제 대응
코레일이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전국의 지역본부를 연결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코레일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8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 코레일은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등급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례사항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태풍의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 정비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ㅁㅁㅁㅁㅁㅁㅁ만약의 사태에 대비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코레일은 폭우·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 시에는 열차를 운행 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 제한 등으로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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