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쇼핑몰에 색상 등 선택 항목 신설 제안한 이수재씨 '최우수상'
조달청은 9일 공공조달 규제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9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조달 규제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135개 규제 개선 제안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대국민 공모 7건, 내부직원 공모 2건 등 9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국민 공모 최우수상은 이수재씨(파트라)가 차지했다. 이씨는 색상 등 다양한 항목이 존재하는 가구류임에도 종합쇼핑몰 주문 시 색 선택 항목이 없어 색상 등 확인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종합쇼핑몰에 색상 등 선택 항목 신설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계약 시 매번 날인 첨부가 필요한 서류에 대한 전산 체크 동의 기능을 제안한 송인호씨(부평구시설관리공단)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완제품 외에 필요한 추가 품목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한 최영훈씨(한국조달연구원)가 수상했다.
조달청은 수상자에게 4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번에 발굴된 40건의 추진 과제는 지속적인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조달 현장의 관행적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근본 대책 마련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규제 발굴과 개선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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