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한 숲속작은목공방 가비뉴 체험 모습. /옥천군.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사용 건수가 1만 건을 넘었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발급 받으면 옥천군 곳곳에서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옥천군은 지난 5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해 일반 관광지 외에도 목공, 라탄, 도자기, 염색체험 등 지역 공방들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베이커리 등 15개소를 혜택업소로 추가했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요즘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볼거리만 찾는 게 아니라 지역의 색깔을 담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소장하고 싶어한다"며 "이에 발맞춰 지역의 공방들을 찾아내 관광지와 연계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쳤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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