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오산시
[더팩트ㅣ오산 = 박진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생활체육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 및 건강 증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정에 임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전국 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도시 홍보까지 이끌겠다는 목표도 정했다.
이 과정에서 오산시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체육회 주관 제4차 체육진흥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족구대회 개최(3200만원)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3200만원)를 위한 사업비 총 6400만원을 교부받았다.
시는 이 사업비를 토대로 오는 10월 2000여명이 참가하는 배드민턴 대회를, 11월 1000여명이 참가하는 족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달 중 시체육회와 합심해 전국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비 4000만원 확보를 목표로 제5차 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생활체육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만큼 큰 관심을 갖겠다"면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오산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오산시가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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