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9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4분쯤 구미시 사곡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2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50대)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19㎡)와 김치냉장고 등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7시 11분쯤 구미시 황성동의 한 반도체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5대, 인력 7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9시 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직원 B(4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공장 일부(800㎡)와 도금 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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