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직원 보호
세종시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112개교에 전화 음성 안내 및 녹취 기능 설치 예산을 지원한다. / 세종시교육청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112개교에 전화 음성 안내 및 녹취 기능 설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은 세종지역 144개교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원 금액은 학교별 통신 환경을 고려해 최소 13만8000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희망금액 전액을 지급한다.
세종교육청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전담대응반을 구성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최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10명이 학교별로 매칭해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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