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감시 체계 가동 후 충남서 온열질환자 111명 발생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충남 지역에서 무더위로 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쯤 아산시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서천과 부여에서도 밭일을 하던 70~90대 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부여 17명, 예산 14명, 당진 12명 등 충남 지역에서는 1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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