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성남·화성시, 서울3호선 연장 등 사전타당성 검토 착수

서울 3호선 연장 노선(안)./용인시

[더팩트ㅣ수원 = 박진영 기자]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경기도를 포함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참여한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다.

이 5개 기관은 3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1년이고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부담한되, 수원시가 주관기관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수송수요 예측 △최적 노선 대안 검토 △ 기술 검토 및 사업비 추정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안 등이다.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5월에는 4개 지자체 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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