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측, 정확한 정전 원인 조사 중
폭염에 전기사용 급증으로 인해 500가구가 정전됐다./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가마솥 더위에 광주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전 7시15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오피스텔과 상가 등 50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단전된 지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8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서구 기온은 28도까지 올랐고 체감기온은 30도를 넘어 정전을 겪은 500세대 중 상당수는 출근길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일부 주민 등은 조기 출근을 하기도 했다.
한전 측은 배전 선로에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정전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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