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정부 구간) 착공 전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환경영향평가는 대상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환경에 미치는 다양한 부분들을 예측·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다.
경기 의정부시는 이달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연장 86.46㎞에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광역급행철도사업으로, 의정부시 구간은 의정부역에서 정차한다.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람 절차를 진행, 사업구간에 포함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일부터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주민공람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22일간(토요일, 공휴일 제외) 의정부시청 도시철도과 사무실(별관 4층)에서 진행 중이다.
사업시행으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피해 등의 의견은 이달 31일까지 서면 및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GTX-C노선 건설사업은 연내 착공해 2028년 개통이 목표다. 개통이 완료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9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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