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최근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옥천군은 올해 상반기 여성가족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용자 접근성, 돌봄에 적절한 주변 환경, 돌봄 수요 등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지자체 18곳 중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최대 8400만 원 상당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를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 수요와 접근성을 감안해 통합복지센터 2층 내 유휴공간에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쯤 문을 열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의 삶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품앗이로 돌봄 공백을 해결해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느껴지는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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