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의료 인력 채용 시까지
거창 서경병원 전경./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서경병원이 당직 의료 인력 채용 시까지 야간진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서경병원은 그동안 운영상 어려움 속에도 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중무휴로 밤 10시까지 야간진료실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병원이 기업회생 절차 진행과 함께 야간진료실 근무 의사가 지난달 31일 자로 사직하게 돼 당직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의사 채용 시까지 부득이하게 운영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배영봉 서경병원장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야간진료실 운영 중단으로 지역민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당직 의료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해 조속히 야간진료실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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