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명→611명→812명→1059명→1479명
시,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보호 강화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최근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여름철 재유행 국면으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광주에서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479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인데, 최근 4주간 확진자 수를 보면 △529명(6월 21~27일) △611명(6월 28~7월 4일) △812명(7월 5~11일) △1059명(7월 12~18일) 등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578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O)는 1.06으로 1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주간별로는 △1.09(6월 28일~7월 4일) △1.16(7월 5일~11일) △1.17(7월 12일~18일) △1.16(7월 19일~25일) 등이다. RO 지수가 1 이상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시기가 재진입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3259명으로, 지난주 2631명보다 23.9% 늘었다. 전남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8%이며, 주간 치명률은 0.02%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수는 지난주보다 2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844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등 밀집된 환경에서 마스크 자율 착용과 다중이용시설 내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일상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라면서 "감염취약시설 밀착관리 및 발생현황 모니터링, 집단발생 시 신속대응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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