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설립..."확정된 것 없어"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1일 파주출판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설립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출판단지에 수소발전소 들어서기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와 안정성 검증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김경일 시장 페이스북 캡쳐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파주출판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설립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출판단지에 수소발전소 들어서기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와 안정성 검증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자 측에는 "발전소 건립 추진에 앞서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설명해야 한다"며 "우려하는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관련 부서에 "수소 발전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안정성이 검증되어야 발전소가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한 언론은 '파주출판단지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현재 이를 전해들은 운정신도시 거주 주민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거세다는게 파주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수소발전소 건립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퓨어셀 등 민간투자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파주출판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으로 출판산업단지 관리기관인 출판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측의 승인을 얻어야 하나 현재 입주 반대로 사업추진에 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파주출판단지에 추진 예정인 수소발전소는 30메가와트(MW)급으로 사업비 약 1900억원이 소요되며,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소발전소는 수소와 산소를 연료전지 내에서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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