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일 7월 급여 500만 원 전액을 수재 의연금으로 내놨다.
송 군수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괴산군에 지정 기탁했다.
송 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평생 생활의 터전이었던 집들이 물에 잠기고 망가진 농작물을 보며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괴산군에는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441.5㎜(누적 강수량)의 비가 내렸다. 또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돼 지난달 30일 기준 448억 3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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