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2일 부안서…도내 학생과 교직원 920여명 참가
전북교육청 홍보관 운영…직업계고 교육 성과 전시·체험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 부안에서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 도내에서는 학생 708명, 교직원 35명 등 총 920여명이 참가한다.
전북교육청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에 전북의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그동안 잼버리 홍보 활동 및 잼버리 참가 여건 조성 활동을 펼쳐 왔다.
잼버리 홍보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밀착형 홍보활동인 에코어드벤처·폐교(정읍 관청초)를 활용한 야영시설 구축·학교 내 청소년단체 지원·찾아가는 청소년캠프 등을 운영했고, 학생 및 교직원의 참가 여건 조성을 위해 대원 및 지도자 교육 실시, 잼버리 JB 국가대표 운영, 잼버리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잼버리 개최 기간에는 ‘전북교육청 잼버리 안전관리팀’을 운영해 참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한다. 안전관리팀은 참가 학생 인솔 책임자를 통해 학생의 안전 상태 및 중도 귀가자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폭염·해충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 구급함, 모기기피제 등 안전물품을 구입해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전북교육청은 잼버리장 내에 홍보관도 운영한다. 영상을 통해 교육정책과 청렴정책 등을 홍보하며, 직업계고의 교육 성과를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도내 7개 고등학교(전북하이텍고, 남원제일고, 진경여고, 학산고, 영선고, 강호항공고)가 드론축구, 목공옻칠, 네일&헤어 등 직업계고 교육사례 체험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북교육청은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를 계기로 청소년단체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유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단체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잼버리 참가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참가 여건을 조성하고, 잼버리조직위원회에 교직원을 파견해 소통을 강화하는 등 성공개최에 힘써왔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지·덕·체를 갖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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