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어디든 20분 내 이동 가능…이차전지 및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 기대
[더팩트 | 군산=곽시형 기자]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 43.6㎞ 전 구간이 개통됐다.
새만금 핵심 광역교통망의 가로축인 동서도로는 신항만~복합개발용지~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 주고, 세로축인 남북도로는 새만금 내부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와 군산‧부안 등 주변 도시를 연결해 주는 간선도로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당초 7월 18일 예정이었던 개통식을 8월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남북도로 개통으로 새만금 어디든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년 동안 30건, 약 6조 6000억원의 기업 유치 성과를 달성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남북도로 개통을 포함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이 투자 요인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상수도를 비롯한 대회장 진입로 꽃길 조성, K-팝 축제(8월 6일), 요트대회(8월 4~6일)를 추진하는 등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첨단전략산업과 외국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기업의 투자에 유리하도록 규제 요인을 완화해 새만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경제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