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 비전에 집중, 기업현장 방문에 소홀"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기 위한 '기업현장 순회 방문'을 재개했다./백 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쳐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기 위한 '기업현장 순회 방문'을 재개했다.
백 시장은 26일 페이스북 계정글을 통해 "최근 첨단산업 유치 등 포천의 미래 비전에 집중하다보니 그동안 이어왔던 기업현장 방문에 조금 소홀했던 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군내면에 있는 제조기업 2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은 없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더라도, 포천시 모든 중소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현장을 찾아 듣겠다"면서 "(지원 방안이 필요할 경우)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포천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경영애로 지원 등을 위해 많게는 하루 세 곳의 기업현장을 돌며 경제적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포천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경영애로 지원 등을 위해 많게는 하루 세 곳의 기업현장을 돌며 경제적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현재 포천시에는 7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들어서 있다. 지역 내 총생산(GRDP)도 약 6조5000억원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1위, 경기도 32개 시군 전체에서도 7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백 시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서도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부족하다. 따라서 시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과 일자리를 혼합한 기업도시를 조성해 젊은인구가 떠나지 않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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