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관련 기업 중심 3000억 경제효과 기대
오산지곶일반산업단지 조감도./오산시
[더팩트ㅣ오산 = 박진영 기자] 3000억원대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지곶일반산업단지 신규 물량이 확정됐다.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 2026㎡ 규모의 신규 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통해 3000억원대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명실상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지곶일반산단에는 실수요 개발 방식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착공이 목표다.
특히 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23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59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 노력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전열 재정비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할 것이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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