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에 취임한 고영국(56) 소방준감이 별도 취임식 없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현장을 살피며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소방본부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고영국(56)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2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현장을 살피며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 출신인 고 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시작해 제주 서부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감사담당관,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고 본부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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