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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서울-양평고속도로 정면 돌파?..."국민 질문하면 답할 것"

  • 전국 | 2023-07-21 22:59

"괴담과 망상을 방치, 결국 피해는 국민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의 질문에 원희룡이 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제가 직접 듣고 사실을 설명하겠다.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직접 응답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 페이스북 사진 캡쳐

[더팩트ㅣ양평 = 고상규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박을 이어오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민들의 직접적 질문에 답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정면돌파를 택한 모습이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의 질문에 원희룡이 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국토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아무리 설명해도, 숨김 없이 자료를 공개해도, 괴담과 망상만을 의혹이라며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런 괴담과 망상을 방치하면 결국 피해는 국민들께서 부담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제가 직접 듣고 사실을 설명하겠다"며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 남겨주시면, 직접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의 과정에 있던 일체의 자료를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누리집 양방향 소통 플랫폼 '온통광장'과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질문을 접수 중이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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