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우편물 배달…'출처 불분명한 우편물 신고' 긴급 재난문자 발송
대전 동구의 한 주택으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주택으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대전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의 한 주택으로 3개의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해 테러 의심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배달된 소포를 확인하고 있다.
3개의 우편물 중 1개는 개봉한 결과 이쑤시개로 확인됐으며 대만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우편물은 경찰특공대가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개 우편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수취인이 오지 않아 별도 보관 중이다.
이날 동구는 오후 1시 20분쯤 주산동에 배달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을 조사 중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열어보지 말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를 바란다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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