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의료 관광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우르는 문화와 관광 첨병 역할 기대
20일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출범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광주 = 나윤상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20일 금남공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관광재단의 전신은 지난 2013년 설립한 동구행복재단으로 동구 장애인복지관 운영과 문화센터, 미디어센터 등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 운영법인이었다.
동구행복재단은 10여 년 만에 문화관광을 주목적 사업으로 지난 2월에 법인 명칭 등 정관변경을 거쳐 법적 설립을 마치고 관광재단으로 재출범하게 되었다.
관광재단의 출범으로 동구는 전남대⋅조선대 병원을 잇는 의료관광과 국립아시아문화재단과 충장로⋅금남로 일대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광문화 자치구로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주는 즐길 거리가 없는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문화관광재단의 출범은 광주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동네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게 하는 그런 동구를 만들 거라 확신한다" 며 "광주 동구가 동북아시아 문화예술과 관광으로 그 소임을 다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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