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서 학생 의원 95명 참석
사진은 광주시교육청사 전경./광주시교육청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고등학생 의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학생행동 약속'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고등학교 학생 의회가 지난 5월 1차 정기회 의결에 의해 이뤄졌다. 학생 의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 약속을 정해 각급학교에 전파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 선포식에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학생 의원 9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여성민우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생 행동 약속에 지지와 동참 의지를 밝힐 입장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디지털성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모두 관람한다. 해당 공연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올바른 대처 방법, 디지털폭력의 심각성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내용들이 각급 학교에서도 잘 실천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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