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홈 카메라·문 열림 센서 등 5종 물품 지원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스토킹이나 주거 침입 등 범죄 예방을 위해서 여성 1인 가구(약 70명)에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5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완도군 거주자 가운데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부자 가정 포함), 여성 범죄 피해자 가구 등이다.
지원 물품은 기본 3종(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과 선택 2종(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문 열림 센서 또는 휴대용 비상 버튼)으로 구성됐다. 선택 물품의 경우 자택 내 무선 인터넷(Wi-Fi) 설치가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주간이며, 신청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맞춤형 복지팀)에 제출하거나 군청 주민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인에게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군에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군 주민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맞춤형 복지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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