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상공회의소 행사 참석…회원 기업 대상 경남 투자환경 홍보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1위국인 미국 우주항공 기업 대상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경남투자청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사진 취임식 2023 행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800여 명의 회원 기업과 유관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세계 1위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인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IR)을 시작했다.
우주항공산업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경남투자청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누리호와 경남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에 대해 설명하고 우주항공산업 분야 투자 최적지로서 경남을 적극 홍보해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델타항공, 제너럴모터스, 퀄컴, 유엘솔루션즈, 피앤지,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씨제이그룹 및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기업도 경남의 기업친화적 투자환경과 인센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투자청은 이들 기업과의 후속 협의와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될 세계한상대회에서 우주항공 관련 한인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IR)와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중 주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란 경남투자청 해외유치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우주항공 관련 한인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열고 주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도 할 예정"이라며 "미국 우주항공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본격화해 경남으로의 투자유치를 적극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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