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역서 직접 지휘하며 피해 예방·현장 대응에 총력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나흘 동안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담당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함께 장마철 호우 피해 예방과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새벽 시간당 52mm의 강수량을 기록한 벌교천 범람에 대비해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교다리 교통 통제, 벌교천 수위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현장 복구, 재난 안전 문자 발송 등 조처를 했다.
앞서 보성군은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주요 공사 현장, 읍면별 재해위험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및 주택 인근 급경사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벌교읍사무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벌교천 범람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해 폭우 대비 주민 대피 현황, 저수지·댐 방류, 수리시설 점검,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등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기상환경에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자연 재난에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주민 애로사항 청취, 주민 사전 대피 대책, 재난 문자 발송, 담당 공무원·이장 비상 연락망 확보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며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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