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포터 차량이 파손돼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에서 러시아인이 몰던 승용차가 재난방재차량인 포터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대구달성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혐의로 외국인 A(러시아)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1분쯤 달성군 논공읍 북리 한 네거리에서 K3 승용차를 몰던 중 달성군 재난방재차량인 포터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를 오른쪽으로 전복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포터 화물차에 타고 있던 달성군 공무원 B(60대)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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