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세종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교육을 하고 있다. / 세종시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인권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시청 세종실과 여민실에서 직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열린 세종시 인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대상별 주제 및 내용을 세분화한 직급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10일에는 8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박지영 교수(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인권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11일은 6·7급, 12일은 5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장재성 교수(경찰대학교)가 각각 인권과 행정의 관계, 인권 친화적 조직 만들기 등을 설명했다.
시는 직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여 시민의 인권이 존중받는 미래 전략수도 세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홍준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중심에 있는 직원들의 인권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인권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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