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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특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하겠다"

  • 전국 | 2023-07-11 18:32

소촌농공단지 용도 변경 관련 감사원에 감사 청구
박 구청장, 광주시와 협력해 의혹 해소 의지 밝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1일 소촌농공단지 용도 변경 문제와 관련해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1일 소촌농공단지 용도 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광산구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1일 소촌농공단지 용도 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본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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