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단체전에서 금메달…안산 이후 한국 여자 양궁 차세대 주자로 주목
광주여대 양궁부 오예진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아일랜드 미머릭에서 열린 '2023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안산수 이후 한국 양궁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광주여대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양궁부 오예진 선수(초등특수교육과 2)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아일랜드 미머릭에서 열린 ‘2023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11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오예진은 선배인 안산 이후 한국 양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서 ‘2024년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여대 양궁부 김성은 감독은 "오예진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연락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평소에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양궁부는 기보배, 최미선을 비롯해 2022년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초등특수교육과 4)까지 여러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함으로써 세계 최강 여자 양궁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차세대 양궁 챔피언을 꿈꾸는 58개국 522명의 21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7일간 진행됐다.
forthetr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