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재미 한인 청소년 90명, 모국서 역사·문화 체험 연수

  • 전국 | 2023-07-11 14:55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수 진행…10일간 경주·전주 등 탐방

10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청소년 모국 방문 연수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10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청소년 모국 방문 연수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90명이 한국에서 뿌리 찾기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뿌리교육재단과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재미 한국인 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모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뉴욕 소재 뿌리교육재단(KAYAC)이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조 파운데이션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700여명의 재미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에서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올해 연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병영체험 △경주·전주 문화 탐방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세종전통시장 탐방 △한국민속촌·독립기념관 견학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모국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내 뿌리가 어디에 있고 대한민국에 어떠한 꿈들이 심어져 있는지 찾아보며 민족의 혼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