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불구 첫 출전 대회에서 전국 최강 단국대와 풀세트 접전
광주여대 배구부가 전국대회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배 전국대학 배구대회(6월29일~7월 3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스포츠학과 배구부는 지난 6월 29일~7월 3일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7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광주여대 배구부는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전국 최강인 단국대와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2대3으로 패배했다.
광주여대 배구부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신흥 강호로서 입지를 다졌다.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배구부 최성우 감독은 "힘든 훈련을 자처하고 극복해 낸 선수들과 이선재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며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여대는 그동안 양궁부를 운영하면서 여러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학과를 신설하고 배구부와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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