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시설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 진주’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경남도가 추진하는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사업(지자체자연휴양림)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평가에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정된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우수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을 지구화, 단지화로 기존 시설과 연계성을 강화하여 한 곳에서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객 만족도를 자랑하며 이용객도 대폭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의 대표시설인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 진주’는 월아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한 곳에서 단지화를 이루고 있다. 도심근교에 위치하여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저녁 있는 삶과 일상 속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 외 경남도의 산림휴양단지로는 함양군의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대봉산휴양밸리’, 거창군의 전국 최초 Y형 출렁다리를 자랑하는 ‘항노화힐링랜드’, 산청군 ‘한방자연휴양림’, 하동군 ‘구재봉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도민 체감형 산림휴양서비스 확대를 위해 진해만자연휴양림, 남해군자연휴양림, 산청황매산자연휴양림, 두무산자연휴양림 등 4곳도 신규 조성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휴양림 3곳을 시범운영하는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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