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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더위 기승…7일부터 다시 비 소식

  • 전국 | 2023-07-06 10:18
광주지방기상청은 6일 서해남부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광주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은 6일 서해남부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광주지방기상청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6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6일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남부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린 뒤 습도가 높아진 가운데 열기가 더해져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오전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30~100mm다.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곳에 따라 강한 돌풍이 부는 지역이 있겠으니 항해와 조업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7일부터 8일 사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 및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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