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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체온계 모습.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의료기관에서 보관 중인 수은 함유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거점 수거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소량의 수은 함유 폐기물도 폐기 대상이 됐다. 하지만 병원에서 개별 처리 시 70여만원의 운반비 등이 소요되는 등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는 수은 함유 폐기물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9월 상당구 지북동에 소재한 옛 지북정수장에서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다.
거점 수거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14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 또는 오창읍 생활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5월 실시한 수은 함유 의료기기 현황 조사 결과, 관내 124개소의 의료기관에 수은 함유 폐기물 410여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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