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농업을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토대로 작물의 생산량 예측, 병해충 예방, 농가 인력 및 경영비 절감 등을 이끌어내는 게 목표다.
괴산군은 2025년까지 3년간 칠성면 일원에 25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와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 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유기농 스마트 농업 단지는 △무선 자동 관수 시스템 구축 △드론을 활용한 생육 진단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율주행 운반차 등 스마트 농기계 운영 △스마트 감압 건조기 및 세척시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괴산군은 2019년에도 콩을 주 작물로 하는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또 한 번 선정돼 전국에서는 최초로 노지 스마트 농업 단지를 2개소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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