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30% 수준,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
4일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전국서는 두 번째로 경기 의정부시에 조성됐다./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경기 의정부시에 조성돼 4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2021년 서울 강동구에 이어 두 번째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특화주택(보훈보금자리 의정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매입한 6층, 37세대 규모의 신축주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훈보금자리 주택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37세대가 입주한다. 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앞서 열린 입주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국 두 번째로 의정부에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마련될 수 있게 도와주신 국가보훈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의정부시에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분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sskk66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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