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수소·미래 자동차 3대 축으로 경제 자족도시 건설
자연과 사람 조화로운 생태도시·살고 싶은 균형도시 조성
[더팩트ㅣ평택 = 박진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4일 시청에서 민선8기 1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100만 평택특례시 구현을 위한 계획과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 시장은 "반도체 인력양성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KAIST 평택 캠퍼스 유치 및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면서 "아주대학병원 건립을 위해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역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지정과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 평택항만 종합개발 등 서부지역을 미래 지향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면서 "국제공모에 선정된 평택역 광장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30년 그린웨이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전국 최우수 도시 숲 인증 등 결실을 보이고 있다"며 "약속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100만 특례시를 향한 올바른 방향과 확실한 성과로 나아가는 평택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미래비전은 △균형 잡힌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를 위한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 3대 축으로 경제 자족도시 건설 △친환경 녹색도시로서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살고 싶은 균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균형 잡힌 도시계획으로 GTX-A·C 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안중역 신설로 평택 서부에서 서울까지 30분 실현 등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구현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 도시, 문화·체육 시설이 생활권 안에 있는 문화도시 조성이다.
정장선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이를 확실히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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