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 체계도./수원시
[더팩트ㅣ수원 = 박진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1400만원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 조성'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은 7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기존에는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시민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앱으로 돌봄 서비스 신청·조회, 사후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플랫폼 구축 전에는 민관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취합하고 수기로 분석해 위기 가구를 발굴했지만 이제는 시스템에 연계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다.
복지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은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사회복지담당 직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복지플랫폼이 위기 가구를 더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현재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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