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도시 광주는 이제 미래산업의 도시로 변모할 것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1년 성과로 해묵었던 밀린 숙제 5+1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꼽았다.
또한,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한 키워드로 ‘소통’과 ‘미래산업’을 꼽았다.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 이었다" 며 "시민들의 바람과 공직자의 열정이 밀린 숙제의 실타래를 푼 원동력이었다" 고 소회했다.
밀린 숙제 5+1은 △17년째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방 부지개발사업 △지산IC 진출로 문제 △백운광장 지하차도 양방향 차로 개설과 안전시설 확대 △군공항 이전 사업을 말한다.
강 시장은 시의 행정은 "‘투명성, 개방성’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 공개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시청사 광장과 1층 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집단민원과 같은 갈등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찾겠다" 고 발언했다.
또한, AI와 미래차 산업의 토대인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해 냈다고 이야기하면서 "미래산업성장 엔진이 될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도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이제부터 민주화의 광주가 아닌 미래시대의 광주는 복지와 지방소멸을 막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 도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끄는 도시로 변모해 갈 것"임을 역설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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