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기준점을 정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청주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기준점이 없어 부서별, 시기별로 공공시설물을 별도로 설치했다. 그런 탓에 청주시만의 독창적인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혼잡한 도시 미관을 형성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청주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청주시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의 비전과 실행전략 △권역별 특화사업 △공공시설물 등의 각 분야별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도 개선 및 주민참여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시각 도시 이미지 개선 사업’ 중 하나"라며 "지역 고유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공공시설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청주시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 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청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계약을 추진 중이며, 계약 체결 후 오는 7월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년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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